애플워치 7 에르메스 더블투어 골드 후기

올해 초 애플워치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에르메스 모델이 있다는걸 알게되었어요

애플워치 6 포브 싱글 투어를
장바구니에 담아두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더블투어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 하더라구요

그러다 7월쯤 혈당체크가 되는 워치 7이
하반기에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출시일까지 참아보자고 결심한지 얼마되지 않아
에르메스 버전은 품절이 되고 없었어요.

사람들이 말하는 워치병에 걸리게 되었는데
“이렇게 고민할 시간에 빨리 사야지” 하며
당장이라도 살것 처럼 결제 직전까지 갔다가도
어차피 사고 싶었던 모델이 에르메스이면
결국은 에르메스를 구매 하게 되어있다는 글을 읽고는
마음을 몇번을 고쳐 먹었나 모르겠네요

워치7은 각진 모양으로 나온다는 루머가 있었는데
실제로 나온 모양은 워치6와 비슷한 모양으로 나왔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출시일이 늦어지자
정말 6를 사야겠다며 결제 직전까지도 몇번 갔었네요

사전예약 첫날 애플스토어 앱에서
몇번의 결제 튕김끝에 성공하게 된
에르메스 워치7(41사이즈)와 더블투어 골드
스위프트가죽 스트랩 입니다.

개봉하면서도 일반 시계보다 수명이 짧은 스마트워치에
이렇게 투자를 해도 되는걸까 하는 고민을 뒤로하고
스트랩을 보는 순간 “이건 내거다!”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일반 애플워치와 에르메스 애플워치의 차이점은
에르메스 전용 페이스가 있다는 점이에요

이번에 새로나온 페이스인데
시간에 따라 배경화면의 숫자가 바껴요
그리고 손목을 들어올리면 주황색이었다가
시간이 지나면 검정색 화면으로 바껴요.

더블투어 스트랩은 제마음에 쏙드는데요
두번 묶는게 조금 귀찮은 일이긴 하네요
떨어뜨릴까봐 걱정도 약간 되구요
이렇게 뒷면은 엑스자로 크로스가 되어요
느낌있죠? ㅋㅋㅋ

에르메스 실리콘 밴드도 구성품에 포함되어있어요
스트랩에 맞게 화면을 바꿔봤어요.
주황색은 톤다운된 주황이 아니라
약간 형광주황 느낌이에요.

제가 실리콘 알러지가 있더라구요
스타킹에 실리콘 처리가 되어있는 걸 신었더니
오돌토돌 발진이 생기고 가려워서
혼이 난 경험이 있었는데
그게 실리콘 알러지더라구요

땀이나 물이 묻은 상태로 실리콘 밴드를 끼면
피부가 약한 사람들은 저와 같은 증상이 있다고 하니
조심해서 써야 할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브레이드 솔로 루프에
눈이 가기 시작했어요
또 여름엔 메탈 스트랩도 필요할것 같구요.

어흠… 워치병 겨우 완치했더니
줄질병이 도지네요 ㅠㅠ

한편으론 줄질도 보통 부지런하지 않으면 못할 것 같아요 줄을 빼고 다시 넣어두고 하는게 은근 귀찮아요
가죽이나 실리콘 밴드는 더 많이 사용해보고
자세한 후기 남겨 볼게요.

워치 착용 첫날은 팔에 저릿저릿한 느낌
(전류가 흐르는 느낌)이 있었는데
두번째 착용할때는 조금 줄더라구요

이 느낌도 앞으로 두고 봐야 할것 같아요
그리고 워치 충전기는 줄만 있고
전원 어댑터가 들어 있지 않아요

저는 계속 아이폰을 쓰고 있어서
c형 전원어댑터를 별도로 구입할 필요없이
기존 충전기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워치충전케이블이 c형인데 c형을 연결 할수 있는
전원 어댑터가 집에 없어서 약간 당황했었어요
둘째날은 배터리가 없어서 집에 두고 갔어요.

그래서 급하게 쿠팡에서 c형 전원 어댑터를
구입해서 사용했어요
혹시 c형 어댑터가 없으신 분은 미리 준비를 해두세요

쿠팡이 애플공홈보다 훨씬 저렴해서 링크 걸어드릴게요
(수익링크 싫으신 분은 쿠팡앱에서 애플 전원어댑터 C로 검색하시면 로켓배송 제품으로 찾으실 수 있어요^^)

https://link.coupang.com/re/CSHARESDP?lptag=CFM63200082&pageKey=2270230024&itemId=3892998437&vendorItemId=71877613395

Apple 정품 전원 어댑터 20W USB C

애케플은 수령 후부터 60일 이내에 가입이 된다고 해서
한달 뒤쯤 신청할 예정이에요
에르메스 애케플은 일반 워치보다 1년이 더 긴
3년 보증이 된다고 하니 꼭 가입할 계획입니다.

저는 첫 날 받자마자 셀룰러를 활성화했어요
저는 가끔 전화기를 집에 두고 출근하기도 하고
또 사무실에서도 책상에 전화기를 두고
여기저기 옮겨 다니며 정신없이 일하면서
“아이고 전화기를 또 두고 왔네.” 할때가 많아
워치를 사면 셀룰러가 되는 제품으로 사야지 했거든요.
전화기를 꼭꼭 잘챙겨 다니는 분들은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wifi 모델만으로도
충분하다고 하시네요

SKT 사용중이라 12,100원짜리 LTE Watch(공유II)
요금제로 가입했어요

5g 요금제 중
레귤러 플러스 이용자는 워치요금 50% 할인
그 이상의 요금제 이용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요
skt고객센터에 문의할게 있어서 전화했는데
워치 요금제를 할인 받기 위해서는 연결을 해줘야 한다며
상담원께서 연결 해주시더라구요.

아직은 스마트워치가 익숙하지 않지만
앞으로 더 많이 애정해야겠어요.